설교를 맡은 옥바라지선교센터 이민희 목사는 교회가 묵은 땅을 갈아엎는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나 사는 것 외에 관심도 없고 돈과 권력을 얻는 일에만 발 벗고 나서며 누가 쫓겨나거나 죽어 가도 무관심한 굳은 땅과 ...
재클린 E. 랩슬리는 프린스턴신학교에서 25년간 구약을 가르쳤다. 그는 여성 최초로 학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유니언장로교신학교 21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을 맡고 있다. 문학 이론, 윤리학, 신학적 인류학 젠더 이론 등 ...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십자가를 여러 방식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며, 거기서 오는 단상을 정리한 묵상집. <십자가 묵상> (바람이불어오는곳)을 쓴 이성수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나와 20년 이상 작품 활동을 이어 ...
"드라마는 타락한 현실 정치와 타락한 신념의 인물 군상을 보여 준다. 하지만, 이 세상과 뒤섞여 있는 교회 현실을 간과하고 넘어가긴 어렵다는 생각 또한 강하게 들었다. 한국교회가 그간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일구고, 하나님의 ...
치매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리석다'라는 뜻의 한자를 두 개나 겹쳐 놓은 '치매 (癡呆)'라는 단어마저 두려움을 더욱 강화합니다. 그런데 치매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은 매우 큰 반면,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기 ...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복음주의 단체들이 1월 16일 '비상계엄령 사태 전후 주요 한국교회 행태에 대한 규탄과 참회 촉구 연합 기자회견'을 열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을 옹호하거나 방관하고 있는 주요 교회들을 ...
"METHODIST, 규칙쟁이"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이름에 담겨 있듯 감리교회 신학과 신앙은 무엇 하나 대충 제정되지 않았습니다.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 신앙고백이고, 이를 통해 감리교회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
고발한정주의 위반 문제는 지난해 7월, 법원이 이동환 목사 출교 효력을 정지하며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 법원은 당시 고발한정주의 위반이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경기연회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위와 같은 해석은 ...
노후 자금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표현이 꽤 자극적으로 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전통을 허무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강조합니다. 저는 헌금은 여전히 중요하고,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
따라서 박영식 교수에 대한 교단 차원의 징계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류 총회장은 이대위 판결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를 결재하지 않았다. 이대위에서도 일부 강경파를 제외하면 총회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
청어람이 주목한 대상은 한 교회에 정착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교인, 즉 혼자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었다. 예배문 본문을 교회력에 근거한 것도 그런 이유다. 혼자 예배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같은 본문과 찬양으로 예배하는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내 삶은 어떤 상태인가'. 어쩌면 상투적일 것 같은 이 질문에 저자는 뻔한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글을 일종의 표지판으로 소개한다.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 즉, 구도자로서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