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였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왔다’가 출시 1년 4개월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기부는 모바일 앱 ‘왔다’의 서비스를 곧 종료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모바일 앱 환경에서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첫 통화에서 ‘호자위지(好自爲之)’라는 성어를 사용했다. 보통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훈계할 때 사용되는 성어이다. 26일 중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왕 주임과 루비오 장관은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통화하며 미·중관계와 대만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 국제 ...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2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경찰청 소속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월 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자신의 집까지 ...
쓸수록 편애하게 되는 물건이 있다. 그런 물건이 고장 나면 대체할 물건이 있어도 불만이 많아진다. 결국 그것을 고치거나, 똑같은 물건을 구해야 불만이 사라진다. ‘이케아 사각 콜랜더’가 나에게 그런 물건이었다. 콜랜더(colander)는 식재료의 물을 빼는 데 사용하는 우묵한 그릇을 말하는데, 물 빠짐 구멍이 있거나 촘촘한 체망으로 되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독일 극우 정당의 선거 유세에 영상 연설자로 등장했다. ‘나치식 경례’로 논란이 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연설 내용 역시 “과거 죄책감에 집착하지 말라”는 등 극우식 주장과 결이 다르지 않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날 ...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가입을 선동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리아인이 테러방지법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시리아인 A씨가 테러방지법 17호 3항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지난 23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
# A씨는 2023년 6월20일 오후 라이터를 이용해 관악산 관음사 인근 3곳에 불을 질러 약 200㎡의 산불 피해를 주고 도주했다.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체포·검거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B씨는 같은 해 3월11일 밤 도봉산 광륜사 인근에서 불을 질러 약 200㎡의 산불 피해를 냈다. 역시 ...
12·3 비상계엄 사태로 향후 대권가도를 점치는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달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종목 지정이 4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건수는 총 368건으로 지난 2020년 4월(1178건) 이후 가장 많았다. 투자주의 조치는 ...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 개막 14일 만에 축제장을 찾은 누적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102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 조성된 ‘산천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산천어 축제 얼음낚시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5만9000여 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