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는 말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추천합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그 영화는 살인마에 대한 복수 후에 밀려드는 지독한 공허감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저는 목사를 하대하는 ...
최근 벌어진 윤석열 정권의 12·3 내란 음모는 세월호 가족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안전한 사회, 시민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사회, 시민이 국가로부터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쳐 왔던 지난 ...
목회하는 이들의 무력감은 더 심할 수 있다. 거악의 현실 앞에 서면 "목회란 무엇인가?" 혹은 "교회란 무슨 의미인가?"라는 심각한 질문에 봉착한다. 그 질문에 넘어져 목회 현장을 떠나는 사람도 있고, 떠날 용기가 없어서 ...
대부분 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공연이나 성극 등의 행사를 열지만, 고기교회는 조금 다른 형태로 성탄을 맞기로 했다. 쿠팡에서 로켓 배송을 하다 쓰러진 고 정슬기 씨 유가족을 초청했다. 교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음악회에 ...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예수가 공생애 기간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기록과 자료에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보통 예수가 행한 기적이나 그가 전한 가르침에 집중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당대 팔레스타인 ...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1등이 아니어도 괜찮다. 꼴찌여도 괜찮다. 조명받지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와 주변으로 밀려나도 상관없다. 성경이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거대한 드라마라면, 그 이야기 속에는 조연과 주연의 ...
한국장로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은 2024년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이 세상의 갈등과 분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
오래전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한 필자가 겪은 문화적 괴리는 젊은 여성 성직자를 목격하면서부터였다. 어느 주일날 알자스 지방의 한 농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아직 삼십이 채 안 되어 보이는 앳된 여성이 설교는 물론 ...
김양재 목사는 아프리카 일대를 방문한 후 최근 귀국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 처음 전한 주일 설교였다. 그는 '평생 자기 손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열왕기하에 나오는 '악한 왕' 므나헴을 설명한 후, 그리스도인이 ...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매일 한 개씩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히브리어 단어를 소개한다. 원어가 지닌 뜻을 풀이하고, 본문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 주며, 성경을 깊이 음미하도록 안내한다.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류승동 총회장)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한선호 위원장)가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에게 '파직·출교'를 선고했다. 박 교수가 유신진화론을 옹호하고 창조를 부정한다며 이단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장총·권순웅 대표회장)가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12월 17일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시 안에 있는 독거 노인 시설과 ...